고대 그리스어 · 희곡KDC 890

그리스비극선집

아이스킬로스 · 소포클레스 · 에우리피데스 · 기원전 5세기

이 책의 한 줄 고대 그리스어 · 구절을 누르면 소리와 뜻이 나옵니다

,

구절을 하나 눌러 보세요.

오, 아이들아, 옛 카드모스의 새 자손들아.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첫 행 · 번역: 고전 서가

고대 그리스어는 한글 발음 표기를 한국어 음성으로 읽어 줍니다. 현대 그리스어와 달리 옛 발음에 가깝게 적은 표기입니다.

단어 풀이

원문발음뜻
오 테크나오, 아이들아
카드무카드모스의
투 팔라이옛날의
네아 트로페새로 기른 자손
한 줄 팁

νέα(네아)는 '새로운'. 영어 neo-(네오), 우리가 쓰는 '네온', '신석기(Neolithic)'가 모두 이 말에서 나왔습니다.

목차 판본마다 수록작이 다릅니다. 대표작 기준

  1. 아이스킬로스오레스테이아 3부작아가멤논이 아내에게 살해되고, 아들 오레스테스가 복수한 뒤, 피의 복수를 끝내는 재판이 열린다.
  2. 소포클레스오이디푸스 왕역병의 원인을 찾던 왕이 그 범인이 바로 자신임을 알게 된다.
  3. 소포클레스안티고네왕명을 어기고 반역자인 오빠를 묻어 준 안티고네와 법을 지키려는 왕 크레온이 맞선다.
  4. 에우리피데스메데이아남편에게 버림받은 이방인 여인 메데이아가 끔찍한 복수를 선택한다.

이 책이 말하는 것

  1. 진실을 아는 것은 고통을 감수하는 일이다. 오이디푸스는 멈추라는 말을 듣고도 끝까지 묻고, 그 대가로 눈을 잃는다.
  2. 옳은 것끼리 부딪칠 때 비극이 생긴다. 안티고네의 가족애와 크레온의 법은 둘 다 옳기에 누구도 물러서지 못한다.
  3. 복수의 고리는 제도로 끊는다. 『오레스테이아』는 개인의 복수를 시민의 재판으로 바꾸는 장면으로 끝난다.

오늘 우리에게

양쪽이 모두 정당한 이유를 가진 갈등은 오늘 뉴스에도 매일 나옵니다. 그리스 비극은 그런 갈등에 쉬운 정답이 없다는 것을 2,500년 전에 무대에 올렸습니다.

비극을 보는 관객은 주인공보다 먼저 결말을 압니다. 그 거리 덕분에, 내가 같은 자리였다면 무엇을 선택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끝까지 물을 수 있을까, 아니면 모르는 편을 택할까?

다른 책 꺼내 보기